LG화학, 美 패러데이퓨처 전기車 배터리 계약

에너지 밀도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2016-10-04     김간언

  LG화학이 10월 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패러데이퓨처가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인 ‘ VPA(Variable Platform Architecture)’에 탑재될 예정이다.

  VPA 플랫폼은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으로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플랫폼이다.

  이에 패러데이퓨처는 “LG화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행 거리와 안전성에 있어 최적화된 맞춤형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이동 수단에 대한 당사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