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美 출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프리미엄가전 선보여

2016-10-06     박준모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선보여 미국 프리미엄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에서 조주완 미국법인장(전무)과 현지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시그니처' 미국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미국 프리미엄가전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에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븐, 식기 세척기 등 프리미엄가전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세롭게 LG 시니처를 선보이면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갤러리'도 록펠러센터에 개관했다. 갤러리 방문객들은 올레드 TV와 세탁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체험관을 올해 말까지 로스앤젤레스, 덴버, 워싱턴, 탬파 등 10개 도시의 고급 쇼핑몰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중심이었던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고객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미국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브랜드, 품질, 서비스를 바탕으로 LG 시그니처를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