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6-10-12     박진철

- LME COT 보고서, 펀드 전기동 순매수 급감
- 알루미늄 장 중 2개월래 최고 기록 경신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 6대 통화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지난 7월 말 이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금일 알루미늄은 장 중 1,693까지 오르며 약 2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지만 이후 쏟아진 매물에 1%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추세에 기반한 펀드들의 매수세가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한편, 1,700대에 근접하자 생산 업체들의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연은 금일 장 중 3%가 넘는 급락을 나타내기도 했다. 페루의 Antamina사는 2017년 아연 가격 상승 전망에 따라 생산량을 약 34만~36만톤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이 롱포지션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연 가격 상승으로 광산 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고용 지표 부진에도 달러화 강세는 지속되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CME그룹의 Fed 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로 지난 7일 66%보다 높게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