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3분기 매출감소 불구 “실적 개선 뚜렷”

2016-10-13     문수호

  포스코강판이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이 다소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뚜렷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강판의 3분기 매출액은 1,861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2,120억2,300만원에 비해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3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 부문은 올해 3분기 104억8,2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지난해 8억600만원에 비해 무려 1,200.5% 급증했다. 이는 지난 사업 실패로 인한 비용이 제외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강판은 올해 매출 감소를 감안하고 부하재 위주의 고부가가치 위주의 생산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등에서는 현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원자재 구매를 포스코에서 중국산 저가 원자재 구입으로 원가비용을 낮춘 것도 실적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강판 3분기 영업실적(잠정)  
구분 2015.3 2016.3 증감률
매출액 212,023 186,178 -12.2
영업이익 8,433 11,303 34.0
당기순이익 806 10,482 1200.5
*자료 전자공시 단위: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