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사무총장 발언에 소폭↑

2016-10-19     송규철

 석유수출국기구(OPEC) 모하메드 바르킨도 사무총장의 낙관적 발언에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35달러 오른 50.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6달러 오른 배럴당 51.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11달러 오른 배럴당 49.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산유국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알제리 회동은 전환점이 됐다”며 “오는 11월 30일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OPEC 비회원국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도 감산에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