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6-10-19     박진철

- 알루미늄 공급 증가 우려에 3주 저점 기록
- 금주 중국 GDP 발표 예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 아연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했다. 지난주 큰 폭의 가격 조정이 있었던 전기동은 또다시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움직임에 갇힌 모습이었으며 알루미늄은 추가 공급 우려에 장 중 $1,647까지 하락, 3주래 저점을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중국 생산업체들의 생산 재개 우려에 장 중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Julius Baer 에널리스트는 현재 중국 내부에서 알루미늄 생산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초과 공급 상황인 알루미늄 반제품이 재제련에 들어가며 알루미늄 공급 과잉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현 수준의 가격대는 재고 수준과 초과 공급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Julius Baer 에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도 지난주 1,700 레벨을 뚫지 못하고 하락 반전한 알루미늄은 현재 공급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55일 이평선으로 자리잡은 1,638과 100일 이평선인 1,630이 주요한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달러 강세와 중국 무역지표가 동시에 가격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전기동은 지난주 하락을 일부 회복하며 한 주를 시작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모두 내어 주며 4,650을 단기 지지선으로 한 박스권 움직임으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 부채 규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무역지표의 실망감은 매우 큰 부담으로 작용된다고 설명했다.

  금주는 19일 중국 GDP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 실물경기지표인 무역지표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엇갈린 신호를 보인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은 더욱 GDP 발표에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리커창 총리가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목표치인 6.5~7.0%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바탕을 두어 6.7% 수준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