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연결실적 기준으로 배당 반영"
최정우 부사장 "올해 이익규모 예상 넘어 배당액 늘 수 있어"
2016-10-26 방정환
포스코가 올해부터 연결실적으로 배당 기준을 변경한다.
26일 열린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은 "그동안 단독실적을 기준으로 하여 연간으로 주당 8천원 배당을 유지했는데, 올해 이사회에서 연결실적을 기준으로 반영하도록 의견을 모았다"면서 "연결실적 반영한다고 하면 대개 25~30% 내외로 가기 때문에 올해 배당액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부사장은 "올해는 고급강 판매전략, 원가절감 등으로 이익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배당이 늘 수도 있다.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