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6-10-27     박진철

- 상해(SHFE) 알루미늄 2년 이래 최고치 기록
- LME 주석 재고 수준 12년 이래 최저

  금일 비철금속은 주석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나머지 품목들은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어제의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한 채 상승이 제한됐다.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어제에 이어 추가 상승을 노렸으나 급등과 수급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이 제한됐다. 아연과 납도 조정 받았으나 변동성이 축소된 움직임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주석은 장 중에 2만500선까지 상승하며 2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LME 주석 재고 수준이 12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지속되는 공급 부족 우려가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를 반영하듯 주석 스프레드도 축소되며 장 마감 시 cash-3M 스프레드가 240달러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한편, 금일 SHFE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전일에 이어 상승하며 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정부가 coking coal 과 철강 업계에 생산 구조조정을 실행하며 이들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에 연동해 알루미늄 선물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며 중국 내 생산을 중단했던 제련소들이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단순히 석탄 가격, 즉 원가 상승에 의한 상승이라면 제련소들의 수익성은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해야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 내 알루미늄 제련소들의 생산 규율이 약한 가운데 원가 상승만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