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6-11-03     박진철

- 미 대선 여론조사 박빙으로 새 국면 돌입
- FOMC 회의 예정

  금일 비철금속은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증시의 약세,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스탠스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전 품목 하락했다. 전일 큰 폭으로 개선된 중국 지표에도 아직 시장은 악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일 BOJ에서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는 기존의 무한 양적완화 스탠스에서 일보 후퇴한 방식의 통화정책을 언급하며 미국 중앙은행 금리 인상에 대해 선재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ECB 또한 기존의 양적완화에 대한 자신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와 같이 글로벌 경제 대국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선제 대응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 FOMC에서 연준위원장 재닛 옐런은 경기 회복이 더딜 경우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통한 부양책을 언급하며 더는 통화량 조절에 따른 경기 부양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각국 중앙은행 역시 통화량 증가에 따른 경기 부양책에는 한계성을 인식하는 분위기로 움직이는 가운데 이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미국 대선 상황 역시 힐러리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막판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선 리스크 역시 증가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며, 변동성 지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전일 중국의 경기 회복세 확인에도 시장은 불확실성 확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한편, 장 종료쯤 발표된 FOMC 성명서에서는 금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고용 시장 강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금리 인상을 위해 추가적인 지표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FOMC 결과는 이미 시장 예상이 반영된 만큼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