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2월 美 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2016-11-04     박진철

- 美 대선 이슈 부각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투기 세력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아연은 다시 전 고점을 돌파하며 5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일 FOMC에서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나왔음에도 금일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내며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다음 주 화요일에서 수요일 美 대선 투표가 남아 있어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美 FBI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공개 등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 당일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은 다시 불확실성의 증가에 대해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불확실성의 확대를 나타내는 변동성지수인 VIX지수 역시 장 중 4% 이상 급등하며 불안정한 시장의 흐름이 이어졌다.

  단기적으로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이러한 시장 움직임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불확실성에 따른 하락과 함께 투기 세력의 매수세 유입 등 변동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일은 미국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다. 최근 연준 의원들의 발언으로 보아 익일 지표 역시 시장 기대치에 부합 또는 개선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지표 결과가 금융 시장이 아닌 정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와 같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도출됐을 경우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으나, 이번에는 민주당에 긍정적인 결과로 인식해 오히려 안전 자산에 대한 회피로 달러화의 약세 흐름이 이뤄질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릴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