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머티리얼, 만도신소재 인수…사업다각화 목적
2016-11-07 박성수
현대머티리얼이 만도신소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머티리얼은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만도신소재 주식 193만2,258주(지분율 61.75%)를 17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머티리얼의 만도신소재 인수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인 것으로 보인다.
만도신소재는 차량용 환풍기 등에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현대머티리얼은 철강 무역사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엔진, 동력전달, 내외장 부품에 들어가는 고기능 플라스틱을 제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