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힐러리 ‘무혐의’, 리스크오프 완화 전망

2016-11-07     송규철

 

 지난달 말 시작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이메일 재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되면서 리스크오프(risk off)는 완화될 전망이다. 예상치를 하회한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도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2.2원 내린 1,141.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3.4원 내린 1,140.0원이었다.

 7일(현지시간)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힐러리 이메일에 대해 재수사를 한 결과 ‘기소를 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기존의 수사 결과와 다른 점이 없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코미 국장은 지난달 말 힐러리 측근 휴마 애버딘의 이메일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해 힐러리 이메일에 대한 재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1,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7만5,000건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 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까운 상태인 데다 허리케인이 동남부의 경제활동에 타격을 입혀 이러한 둔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예상레인지는 1,137.0~1,14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