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송원갤러리, 9일부터 이임호 작품전 열어

서양화가 이임호 작가의 정통 모더니즘 작품 40여점 전시
내년 2월 28일까지 전시

2016-11-08     박준모

  포스코 냉연 가공센터 경남스틸(대표 최충경)의 송원갤러리가 서양화가 이임호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경남스틸의 창사 26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는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이임호 작가는 러시아 국립 레핀아카데미 유학파로 이번 전시회에서 정통 모더니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섬을 모티브로 한 섬 시리즈와 거칠고 억센 생명력의 산(山)시리즈 등 실험적인 회화와 풍경화를 전시한다. 또 햄버그, 오토바이크, 케익조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예술적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임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더니즘의 변화를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시대 감각과 자신 만의 예술을 찾는 중요한 과정 중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갤러리는 경남스틸 본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