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에 ‘집’을 선물하다
베트남 냐미코뮌 마을에 20세대 신축, 50세대 개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2016-11-14 안종호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인도, 베트남 등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집과 마을을 짓는 글로벌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단은 주택 신축에 힘을 보태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 56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비누만들기, 연극을 통한 위생교육 등의 나눔활동을 펼쳤다. 풍선탑 쌓기, 박터트리기 등의 명랑운동회도 개최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베트남 냐미코뮌 마을에 주택 20세대를 신축하고 50세대를 개보수했다. 이어 위생시설과 바이오가스 시스템을 각각 50세대, 20세대에 신축해 주고 있다.
또한 유지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화장실과 급수시설, 컴퓨터 교실을 새롭게 지어주는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도 하고 있다. 더불어 마을 주민에게 재난대비교육과 경제 및 위생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내년 3월에 마무리되어 4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람들의 삶에서 ‘집'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에 속하는지 알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앞 으로도 글로벌 책임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가치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