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6-11-18     박진철

- CU Analyst 가격 하락 전망
- 구리 가격 상승으로 다시 공급 증가 전망

  금일 비철금속은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최근의 변동성 장세가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은 달러화와 미국 국채 가격 하락 등 12월 미 FED의 금리 인상 여부에 초점이 맞추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다시 지난 트럼프 후보 당선 직후와 같은 변동성 장세가 다시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는 금일 다시 약 1%대의 상승을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내 인프라 스트럭처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적으로 구리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아직 트럼프 후보의 관련 방안에 대한 투자에 대해 자세한 언급이 없는 상황으로 아직 정확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실체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과연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할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낮은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현재의 구리 가격 수준이 여전히 41개 광산의 평균 채광 비용인 파운드당 1.41달러($3,100/톤)대비 현저하게 높은 수준으로 광산 업체들이 추가 생산을 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 구간이다. 물론 광산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파운드당 2달러(약$4,400/톤)까지는 생산을 지속할 명분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다시 구리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시장에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생산이 이어진다면 2018년부터는 다시 공급 과잉시장으로의 전환이 전망된다. 또한, 현재의 높은 TC/RC 수준 역시 제련소들이 지속적인 생산을 하기에 적합한 시장인 만큼 중장기적인 구리 가격 약세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