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H형강 대보수·휴지 돌입
11월 21일~12월 6일 제강 공정
11월 24일~12월 6일 압연 공정
2016-11-21 안종호
H형강 제조업체 동국제강의 포항 공장이 11월 대보수 및 휴지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 공장의 연간 형강 생산 능력은 100만톤 수준이다. 이를 월별 생산 능력으로 환산하면 약 8만톤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항 공장의 대보수는 원래 지난 7~8월에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올 여름 H형강 실적이 좋은 상황이어서 이를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항 공장의 휴지로 인해 3만2,000톤 내외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대보수 이후 보유 재고는 6만톤 이내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이 회사는 12월분 H형강 판매 가격을 71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11월 판매분에 5만원 인상한 것이다.
이번 동국제강의 H형강 라인 대보수로 인해 제조업체의 H형강 재고는 한동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H형강 수요가 생각보다 잠잠해 가격 인상 정책이 시장에 제대로 반영될 지 의문이라는 걱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제강사 관계자는 12월 초에 줄어든 재고로 인해 가격 상승이 충분히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