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가격 가면 해석도 간다.
시장이 좋아진건 아니다. 여전히 수급은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단지 전일 해석이 좋았고, 달러도 약세였다. 물론, 부정적인 해석이 사라진건 아니다. 중국 내 정련업체들은 내년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다. 전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2.28% 상승한 $5559에 마감. 시장은 가격이 오르자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솔직히 가격이 더 오를 이유는 없는데도 말이다. 일단, 중국은 항상 빠지지 않는다. 중국의 개혁과 인프라 투자로 수요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에 언급했던 공급과잉 우려는 관심도 없었다. 다음으로 트럼프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 어느 정도인지는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가 시장을 지지한다고 보았다.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수요가 크게 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좋을 것이란 해석을 내놓으며 그래도 가격은 올라야 한다고 말하고 잇다.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간은 억지스런 말로 시장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전일 LME 전기동 재고가 줄긴 했지만, 출하예정물량도 줄고 있어 지금의 재고감소가 계속 이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결국, 올해 수요도 거의 끝물인 것 같다.
금, 반등. 달러 하락 덕분.
앞에 언급한 것처럼 10일 연속 상승한 달러가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을 지지. 하지만, 여전히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더 큰 상황. 지금의 금 상승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 금은 지난 9일 미국 대선 직후 기록한 고점으로부터 온스당 120달러 넘게 하락. 미국 대선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2주 기준 5년 여래 가장 큰 폭 올랐고 달러 가치도 치솟음.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흥미는 느슨해지고 있다는 신호.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셰어스의 금 보유고는 지난주 19톤 넘게 감소, 4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축소. 한편 세계 2위의 금 소비국인 인도에선 귀금속업
자들이 정부가 고액권 화폐 통용을 중단시킨 데 이어 금 수입 규제 조치를 발효할 가능성을 우려, 금 매입을 늘리면서 지난주 금 프리미엄이 2년 최고 수준으로 급등.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3% 오른 온스당 $1212에 거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0.09% 전진, 온스당 $1209.80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