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저가 원자재 사용은 옛말?

2~3년 동안 꾸준히 중국산 대체 노력

2016-11-23     문수호

  동부대우전자가 컬러강판 구매를 최근 2~3년 동안 중국산에서 꾸준히 국산 제품으로 전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는 대부분 동국제강 물량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저가, 저품질 원자재 사용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동부대우전자는 과거 가전용 컬러강판을 대부분 중국산을 수입해 적용해왔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산 컬러강판 제품을 고집할 때도 동부대우전자만큼은 중국산을 직접 구매해 임가공을 맡기는 형식을 유지해왔었다.

  하지만 2~3년 새 중국산 제품 대신 동국제강 제품으로 상당부분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중국산을 수입해 아주스틸 등에 임가공을 맡기거나 인터철강 등에서 저가 제품을 많이 구매했지만 동국제강 물량이 늘어났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부제철이 그룹사에 편입돼 있을 때는 일부 동부제철 물량으로 중국산을 대체하기도 했다. 한때는 유일하게 도어용 컬러강판만 주로 디케이동신에서 구매를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각 부문에 사용하는 컬러강판 제품들을 국산으로 많이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대우전자는 주로 소형 제품 위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는데 최근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품질 향상 등 고급 가전 시장에 대해서도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