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월분 H형강 가격 73만원으로 인상

12월 톤당 71만원에서 2만원 추가 인상

2016-11-23     안종호

  국내 최대 H형강 제조업체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내년 1월분 H형강 판매분의 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한 73만원(소형·현금가)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23일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철스크랩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잠시 하락 국면이었던 중국산 철강재 가격도 다시 오르고 있어 이 같은 가격 인상 정책 방침을 밝힌 것이다.

  이는 지난 18일 현대제철이 12월 H형강 판매분을 11월 유통향 판매가격(톤당 66만원)에서 5만원 오른 톤당 71만원으로 책정한 이후 추가적으로 2만원을 인상한 것.

  현대제철 관계자는 “11~12월 동국제강 포항 공장이 대보수공사 기간에 들어가는 등 12월에 H형강 재고가 줄어들 게 확실시된다”며 “중국산 원료 및 철강재 가격도 최근 하락세였다가 재차 반등하고 있어 이를 유통향 판매 가격에 반영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제철이 1월분 가격을 인상 소식이 들림에 따라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도 1월분 H형강 판매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