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메탈 시장 동향
반전의 키(Key). 미국 연휴로 인해 거래량 줄어, 변동성이 더 커진 것 같다. 덕분(?)에 지난 25일 가격은 상승 흐름을 지속해 $5900선을 넘어섰다.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96% 상승한 $5919에 마감. 물론, 달라진건 없다. 대내외적으로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변화는 없었다. 오히려 상승재료보다 하락재료가 더 많았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지난 주 중국 상해거래소 전기동 재고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물론,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재고 감소는 없었다. 거기에 유가도 급락했다.
때문에 이번에도 상승을 이끈건 투기적 세력인 것 같다. 투기적 세력들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상승세가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이는 30일 OPEC 결과에 따라서 시장이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다. 계속 오락가락 하는 상황으로 인해 감산에 대한 확신을 잃었기 때문이다. 결국 30일 OPEC 회의가 반전의 키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한편 아연은 지난 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펀드들의 투기적 매수가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아연은 연초부터 일부 주요 광산들의 폐쇄 및 가동 중단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다. 올해 77%나 급등했다. 하지만, 계속 언급했던 것처럼 아연이 지금 수준까지 상승할 만큼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지난 시황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급부족 상황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거기에 최근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40만톤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지만, LME와 상하이선물거래소가 승인한 창고의 재고가 47만톤을 넘는다는 사실로 상쇄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금, 하락 지속.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 9개월 반 저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되며 금을 계속 압박.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03% 내린 온스당 $1182.88에 거래. 금값은 앞서 트레이더들이 숏포지션에 대한 이익을 실현하면서 2월 8일 이후 최저인 $1171.21까지 하락했다가 반등. 금은 이달 들어 지금까지 7% 넘게 하락, 2013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9% 내린 온스당 $1178.40에 마감. 장중 저점은 1170.30달러로 2월 5일 이후 최저로 집계. 한편,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전체 물리적 금 보유고는 미국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11월 9일 이후 5% 넘게 감소한 5413만5000온스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