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빈, AI 재활용 자판기 ‘네프론’ 선보여
향후 4기 추가 설치 예정
2016-11-28 신종모
자원재활용 벤처기업 수퍼빈(대표 김정빈)이 인공지능(AI) 재활용 자판기 ‘네프론’을 선보였다.
네프론은 재활용 가능한 빈 병, 페트병을 투입하면 품목별로 분류해 수거하고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인공지능 기기다. 네프론에 캔, 페트, 병 등을 투입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100포인트는 현금 100원으로 2,000포인트 이상 적립시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는 “이번 네프론 설치를 통해 올바른 재활용 습관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폐기물을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수퍼빈과 빠른 시일내로 업무 협약서를 교환할 계획이다”면서 “시범 운행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