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불탑-금강철강) 자동차용 임팩트 빔…중국 진출해 활약
2016-12-04 안종호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 소재 금강철강이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백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동차용 임팩트 빔이란 충격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도어에 설치하는 것으로, 안전 벨트와 더불어 차량 충돌시 생명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안전 장치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강관이 주로 자동차의 도어에 설치되는 데 반해 금강철강은 국내 열처리 기술을 도입해 자동차용 임팩트 빔을 가공했다. 이 덕분에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해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금강철강은 30년간 울산 지역 철강 유통 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 기업으로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 형강류, 강관 대리점을 운영하며 조선용, 건설용, 각종 강재 및 배관용 강관 등의 제품을 경남권에 공급하고 있다.
철강 유통뿐만 아니라 1991년부터 열처리 사업부를 설립해 자동차용 임팩트 빔의 개발 및 생산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