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높아지는 非OPEC 감산 동참 기대

2016-12-06     송규철

 비OPEC(석유수출국기구) 산유국들이 산유량 감축에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0.11달러 오른 51.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10달러 오른 배럴당 53.9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25달러 오른 배럴당 51.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회원국들의 일일 최대 산유량을 3,250만배럴로 120만배럴 줄이는 데에 합의했다.

 이번 주말에는 OPEC 회원국들과 비OPEC 산유국들의 회동이 예정돼 있어 비OPEC 산유국들이 일일 산유량을 60만배럴 정도 줄일 수도 있다는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비OPEC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의 국영 파이프라인 회사 트랜스네프트는 이날 생산량 감축이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감산 동참이 이어질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