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동국제강 당진공장 김병현 환경안전팀장

소신 있는 활동으로 시스템과 문화를 정착시키다

2016-12-12     안종호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후판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중량물 취급과 각종 대형 설비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위험이 존재한다. 김병현 환경안전팀장은 오늘도 사명감을 갖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 2010년 완공돼 가동을 시작했다. 짧은 공장 연혁이지만 김병현 팀장의 환경안전팀 성과는 화려하다.

  2012년 공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2013년 대기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2016년 무재해운동 및 안전수칙 준수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은 물론 협력업체 대표(2013년)와 동국제강 당진공장 환경안전팀 김병현 팀장(2016년) 산업포장 수상까지.

  모두 본격적인 안전보건관리 활동이 시작된 2011년 이후 6년 만에 거둬낸 결실들이다.

  안전보건에 관한 화려한 이력만큼 당진공장의 활동은 다양하고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2010년 9월 환경경영(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KOSHA 18001·OHSAS 18001) 인증을 받았다.

  2012년엔 협력사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 협력사 KOSHA 18001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동국제강 당진공장 환경안전팀 김병현 팀장은 “포항제강소 근무 당시 시스템 인증획득 업무를 담당했다. ISO 14001·OHSAS 18001·ISO 50001 자격을 갖고 있어 전 협력사 KOSHA 18001 인증 취득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2013년 12월 10일에 무재해 8배수(무재해 일수 1,016일) 달성, 2014년 2월부터 다시 시작된 무재해 활동은 지난 10월 14일, 8배수를 달성, 9배수를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환경안전의 객관적이고 명확한 평가기준이 수립된 후 평가에 대해 신속한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며 “우수 부서·협력사·근로자에 대해서 인센티브 및 포상을 실시함으로서 전 조직원의 환경안전의 상향평준화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병현 팀장과 환경안전팀의 노력으로 동국제강 당진공장 직원들은 오늘도 무사고·무재해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