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시간은 지나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비철도 달러 강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전일 전기동을 포함한 대부분 비철들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동의 경우, 전일대비 0.37% 하락한 $5725에 마감. 일단, 하락을 이끈건 달러다. 전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으로 인해 달러강세가 심화되며 상품가격을 끌어내렸다. 특히,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은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로 인해 장기간 달러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것이다. 당장 내년 초는 아니겠지만, 매 FOMC 회의 때마다 금리인상 리스크가 부각될 것으로 본다. 이미 지난 시황에서 계속 언급했던 부분이다.
다음으로 재고다. 전일에도 재고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번에도 중국 인근 아시아 창고였다. 그리고 이 재고를 보내는 곳이 중국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구리 재고 증가분의 대부분은 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소재 창고에 배달됐으며, 트레이더들은 이들 국가 소재 창고로 옮겨진 구리 재고의 상당 부분은 중국으로부터 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재고에서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면 다른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출하예정물량(Cancelled warrant)이다. 증가추세를 멈추고,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재고 감소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 하락
금의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은 은 5%대 급락. 매파적인 연준의 입장에 달러강세가 지속. 미국의 국채 수익률도 치솟음. 금 현물은 온스당 $1122.35까지 하락, 10개월 반 저점을 찍은 뒤 뉴욕거래 후반 1.2% 내린 $1130.72에 거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2.9% 떨어져 온스당 $1129.80에 마감. 금 선물은 전일 연준 회의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마감했기 때문에 이날 현물보다 큰 낙폭을 기록.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셰어스의 금 보유고는 11월 중반 이후 약 10% 감소. 이 펀드의 보유고는 14일에도 6.8톤 추가 감소. 은 현물은 장중 6월1일 이후 저점인 온스당 $15.82까지 빠졌다가 결국 5.2% 하락한 온스당 $15.95에 거래. 백금도 2월초 이후 저점인 온스당 $885까지 밀렸다가 장후반 2.8% 내린 $897.60에 거래. 팔라듐도 1개월래 저점인 온스당 $693.90를 찍은 후 2.3% 내린 $703에 장후반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