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박명재 의원 "국회철강포럼, 철강살리기 주도할 것"
19일 국회철강포럼 주최로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한국 소재사업 선진화 방안' 간담회에서 국회철강포럼 대표인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철강산업이 위기인 현재, 국회철강포럼이 더욱 세밀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철강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은 무인화, 자율화,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기술사회적 명제와 유엔기후협약에 따른 신기후 체제 및 수소경제로 나눌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국내 철강산업의 경우에도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가, 저품질 수입재 내수시장잠식, 통상마찰 등 당면현안 해결에만 매달려있다가는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곧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에 따라 "우리 철강산업이 초 경량화, 내구성강화 소재 하이브리드화 등 제품을 고도화 고급화 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철강포럼은 지난 8월 공식 출범한 이후 건전한 철강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입법활동과 대정부 건의 및 감사활동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국산 철강의 우선 사용을 골자로 하는 '바이코리아' 법안 등 국회철강포럼이 발의한 법안 5건 중 2건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현재 추가로 4건의 법안발의를 앞두고 있다. 또 국회철강포럼은 정부의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T/F구성을 요구해 관철시키는 등 대정부건의, 감시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은 "2017년도에는 더욱 세밀하고 왕성한 활동으로 입법은 물론 적극적인 경제정책제안으로 철강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 산업부 R&D 전략사업단 장웅성 MD, 포스코 경영연구원 곽창호 원장, 연세대학교 민동준 교수 등 국회철강포럼 전문위원,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 새누리당 이철우의원, 새누리당 정인화 의원,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 등 국회철강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TCC동양 손봉락 회장, 한국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포스코 김준형 전무, 현대제철 심원보 전무,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동국제강 곽진수 상무 등 특별회원 등이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