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강관 제조업체 지스타기업에 10억 직접투자
19일 음성군과 함께 투자협약식 가져
2016-12-19 박재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채무석)는 19일 오전 10시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함께 음성소재 지스타기업(대표이사 이종관)에 10억원을 직접투자하는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강관 및 온수분배기 제조업체인 지스타기업은 2014년 162억원, 2015년 1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속성장하고 있으며, 집합건물용 공조시스템용 부품으로 사업군을 확장하는 등 향후 귀추를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중진공으로부터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중진공의 전환사채 형식의 투자는 투융자복합금융자금(성장공유형대출)이라는 형태의 지원제도로, 미래성장가치가 인정되는 강소기업에 대해 정책지원기관인 중진공이 전환사채인수 방식으로 직접 투자하는 제도로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지원 제도이다.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에서 성장공유형대출을 통한 투자를 승인받은 업체는 최근 5년간 총 5개회사 47억원으로, 매년 1개 회사 정도만 선정될 정도로 심사가 엄격한 자금이다.
채무석 지부장은 "중진공의 전환사채 투자유치를 위하여서는 회계실사, 기업가치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하므로 선정된 기업은 역량을 인정받은 기업"이라며, "투자 이후에 발생되는 일자리창출 등 원활한 지원을 위해 음성군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