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2016-12-22     박진철

-메탈 시장 동향

  하락이 멈췄다. 20일 전기동은 방향을 틀어 상승 마감했다.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20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5515에 마감했다.

  일단 전일 상승을 견인한 건 재고다. 증가세를 보였던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물량까지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재고가 감소하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고, 트럼프에 대한 기대가 다시 작용하는 모양새다. 실제 미국 증시는 트럼프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단 한 번도 도달한 적 없는 역사적인 2만선 고지에 거의 근접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격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연말이라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가격을 흔들 큰 이슈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조정 가능성이 커져 있다. 시장은 트럼프 기대가 부풀려진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수요가 계속 긍정적일 가능성도 낮기 때문이다.



-금, 하락

  시장은 성장이 강화되고 미국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금을 매각한 데 반해 전일 독일과 터키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들은 안전 자산 매수세를 불러일으키는 데 실패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고에 반영됐다.

  이 펀드의 금 보유고는 19일 현재 828.1톤으로 11월 9일 이후 13% 넘게 감소했다. 최대 금 소비국 중 하나인 인도의 물리적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금을 압박했다. 인도 정부의 화폐 고액권 폐지로 인도의 금 소매 수요는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금 현물은 뉴욕 거래 후반 0.7% 내린 온스당 $1,131.18에 거래됐다. 장 중 저점은 $1,125.23로 지난주 기록한 2월 초 이후 최저인 $1,122.35에 상당히 근접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8% 하락, 온스당 $1,133.60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