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랩코리아, ‘드론’ 글로벌시장에 성큼… 올해 7천만불 생산 수주

내년부터 연간 1억불 이상 생산 수출 예상
중동 지역에 첨단 전자 및 정보통신기술 융합 기반 4세대 드론 공급

2016-12-30     안종호

  이랩코리아(대표 게리원엠허)가 중동 지역에 7천만불 상당의 직접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랩코리아는 2017년 2월부터 생산 및 시험에 돌입하고 2분기부터 특수목적용 드론 ‘ED-815A(몬스터)’를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이랩코리아는 10개월에 걸쳐 기술력, 공장 실사 및 시험 비행 등을 실시했고, 12월 27일 최종 수주를 체결했다.

  2017년 2분기부터 수출에 들어가는 ED-815A(몬스터)는 ICT기술 기반의 4세대 드론으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대형 멀티콥터다. 이 드론은 이랩코리아가 보유한 고등훈련기 핵심 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고정 날개 드론 기술 등의 융합으로 탄생됐다.

  또한 ED-815A(몬스터)는 국내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랩코리아가 함께 추진 중인 국내 우체국 드론 택배 배송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개최된 항공우주산업 정책 토론회에서 2017년 2000억원 규모의 항공드론 공공 구매 예산 및 수출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어 드론 글로벌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이랩코리아 게리원엠허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이랩코리아가 1990년 중반부터 항공우주 분야 글로벌 탑10 기업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및 국내 드론 택배 상용화를 위해 국내·외 석박사급 전문 연구인력 10명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며 “ED-815A(몬스터)를 선진 드론 택배시장의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