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연가스 주배관공사, 경남기업-태영건설 수주

가스공사 종합심사 평가결과, 낙찰 예정자 선정

2017-01-04     박재철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설비 제1공구 및 제2공구 건설공사 입찰관련 종합심사 평가결과 제1공구는 경남기업 컨소시엄, 제2공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예정자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3일까지 심사결과 관련 이의신청을 받은 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 열흘 이내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의 규모는 20인치 주배관 80.1km, 관리소 8개소로 2개 공구로 나누어 입찰을 진행하며, 추정가격은 1,236억 원이다.

  1공구는 20"×35.63km, 관리소 4개소(GS1, VS2, BV1), 추정가격 611억원이며 2공구는 20"×44.46km, 관리소 4개소(GS1, VS1, BV2), 추정가격 625억원이다.

  가스공사는 2019년 8월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제주화력과 한림화력발전소에 발전용 연료인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에너지복지 실현 및 제주도 내 전력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