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7-01-06     박진철

- 위안화 달러화에 큰 폭 상승
- 전기동 재고 4,100톤 추가 감소

  비철금속은 풍부한 유동성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품목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급등하던 전기동은 LME 종료를 앞두고 5,6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 타 비철금속과 다른 행보를 보였던 알루미늄은 1,700선에 올라서며 1.1% 상승했다. 아연은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이 진행되는 듯했으나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보합권까지 회복했다.

  금일 중국 위안화는 아시아장에서 달러 대비 대폭 상승했다. 이로 인해 홍콩 역외시장에서 하루짜리 위안화 차입비용이 무려 38.3% 상승해 역대 두 번째로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에 0.9% 상승해 지난 이틀간 2010년 이후 최대폭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은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절상하며 환율 방어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위안화 강세는 중국 단기금융 시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해 비철금속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동이 비록 반락해 하락 마감했으나 금일도 LME 전기동 재고는 4,100톤 감소해 30만1,775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과 비교해 12.7% 감소한 수준으로 전기동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추가 감소 시 전기동 매수 시그널로 해석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