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박훈 휴스틸 대표, “혁신경영 통한 질적성장 추구”

SAW 설비 투자 검토 계획
사업다각화로 시너지 효과 추구

2017-01-10     박재철

  종합강관 제조업체 휴스틸의 박훈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18층에서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2017년 혁신경영을 통한 질적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9일 조직개편을 통해 김영수 신임 부사장의 총괄하에 젊은 경영진을 내세워 책임경영과 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이를 통해 내외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건에 대해서는 "휴스틸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매출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 중 SAW강관의 설비투자 계획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설비투자의 경우 국내 사업장(당진, 대불, 대구)에 신규 SAW설비를 도입하거나 M&A를 통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사업다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휴스틸은 2차전지 설비 제조·판매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 지난해 12월 13일 주식 34만여주를 5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철강 사업을 기반으로 2차전지 설비 제조업체인 디에이테크놀로지에 전략적인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러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당사의 매출 확대 방안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