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7-01-11     박진철

- 중국 PPI 5년래 최대 증가치
- 아연, 납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2%대 상승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 아연 납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 유입에 해당 품목 모두 장 중 3%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알루미늄 또한 1% 상승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일 비철금속 상승세는 중국 지표 및 익일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에서 비롯됐다. 금일 오전 중 발표된 중국 생산자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5.5% 증가로 5년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석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세계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실물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익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형성된 낙관적 전망 또한 달러 강세에 제동을 걸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었다.

  한편 금일 발표된 Citi Bank 보고서는 2017년 주요 광산들의 임금 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전기동 가격 상승에 따른 협상 난항을 전망하며, 주요 광산의 파업 우려가 전기동 가격을 $6,000 레벨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Barclays도 전기동 가격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보고서는 모두 가격 상승이 노동임금 상승 요구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가격 상승 사이클과, 협상 부결 시 파업과 생산 차질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