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수출 축소, 문제는 미국
2017-01-12 송규철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출 축소를 통보하며 유가를 끌어올렸지만 미국의 산유량 증가 소식이 그 상승을 제한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43달러 상승한 52.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46달러 상승한 배럴당 55.1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92달러 하락한 배럴당 52.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지분 보유국인 사우디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2월 공급량을 소폭 줄일 것이라고 통보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생산량이 하루 평균 895만배럴로 지난해 4월 이후 주간 단위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원유 재고도 41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