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올해 수주 3.8조·매출 4조 목표

2017-01-12     박성수

  한화건설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올해 경영설명회를 열고 수주 3조8,000억원, 매출 4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회사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 강화 및 재도약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재무 유동성 확보, 사업 안정성 강화, 원가·안전·품질 중심의 현장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시스템 고도화, 외주·구매·조달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토목부문은 민자·민간사업, 건축부문은 기획제안과 개발사업을 각각 확대할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은 국내 사업 비율을 확대하고 해외부문은 신도시 사업 확대와 수처리 등 신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아파트 브랜드 '꿈에 그린'을 서울, 광교, 부산, 천안 등지에서 7개 단지, 5,299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이날 경영설명회에서 "일하는 방식의 선순환 시스템 작동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