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경제 주요 리스크는?
현경연, ‘2017년 중국 경제의 주요 리스크 전망과 시사점’
2017-01-12 박진철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2017년에 나타나고 있는 중국 경제의 5대 주요 리스크로 ▲통화정책의 긴축적 변화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 저하 ▲기업 부문 부채 확대 ▲자본 유출 확대 ▲미국과의 통상 마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지적했다. 현경연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현경연은 보고서에서 첫째로 중국은 대내외의 모순적인 상황에 의해 거시조절 정책 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통화정책의 긴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둘째, 최근 중국 부동산 정책이 완화 기조에서 급하게 규제 기조로 선회하면서 중소 규모 도시들에서는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이 저하될 우려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현경연은 셋째로 중국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면서 기업 부문의 부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GDP 대비 기업 부문 부채의 비중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6년 현재 168%에 달하는 등 기업부채발 리스크는 앞으로도 커질 우려가 있다고 현경연은 전했다.
이 밖에 현경연은 넷째,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위안화 평가절하가 지속될 경우 중국의 자본 유출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다섯째로는 미-중 간 통상 마찰 우려가 확대되면서 중국의 대외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