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업, 원료가 인상에 주가(株價) '탄력'
2017-01-13 박재철
NH투자증권은 12일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올해 원료가격 인상으로 주가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원가상승을 반영해 제품별로 톤당 10만원 안팎의 출고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철강산업의 수요상황이 녹록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이 이미 급등해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이 계절적으로 봄철에 철강 성수기를 이루고 올해에도 공급 개혁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철강가격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비철금속산업은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구리와 아연 가격이 전분기보다 각각 10.6%, 14.5% 올랐기 때문이다.
변 연구원은 "풍산이 방산 매출액 증가와 함께 구리가격 상승으로 메탈 게인(원재료보다 제품 판매가격이 높아 발생하는 이익)이 발생해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고려아연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15년 같은 기간보다 70.9% 늘어난 2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