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에스티 4분기 단조강 판매 반짝 특수

올해 수익창출 위주 영업활동 전개
갈수록 시장가격 경쟁 치열

2017-01-17     곽종헌

  시화공단 소재로 대형 단조강을 특화해서 판매영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서진에스티(대표 이진열)는 4분기 수입품 제품가격 상승과 함께 판매는 괜찮았다는 설명이다.

  올해 이 회사의 주안점은 수익창출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단조강 업황은 3분기까지 실수요 뒷받침이 없는 가운데 유통대리점간 판매경쟁만 치열했다며 10월말 시장 판매가격 보다 제품 매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며 9월까지 단조강은 시장은 특수강 압연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올해는 매출위주 판매물량 보다는 수익창출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조강은 국내 중공사의 설비플랜트 제작 시 소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단조강 내수시장은 직경 350㎜미만 제품은 특수강 압연재와 맞부딛치고 직경 560㎜ 이상 제품은 자유단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경쟁하는 데다 직경 360㎜~550㎜ 단조강은 슬래브와 블룸을 소재로 소형 단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절재상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다 보니 갈수록 가격과 판매경쟁이 치열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