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산유량 증가 전망에 ↓
2017-01-19 송규철
미국 셰일오일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40달러 내린 51.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55달러 내린 배럴당 53.9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04달러 내린 배럴당 53.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다음 달 미국의 셰일오일 일일 생산량이 이번 달보다 4만배럴 많은 475만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IA는 유가 상승이 세일오일 생산업체들의 시추 활동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