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올해 철도건설에 1조5,000억 투입

1분기 5,052억원, 상반기 9,386억원 각각 조기 집행
설 연휴 전 85건 발주, 683억원 선금 지급 예정

2017-01-20     송규철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올해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1조5,097억원을 투입한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20일 서울지하철4호선 연장구간인 진접선 건설현장에서 김영우 부이사장 주재로 ‘상반기 조기집행 특별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본부는 1분기에 5,052억원, 상반기에 9,386억원의 사업비를 각각 조기 집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수색~서원주간 기존선 고속화’ 등 올해 개통되는 사업들을 집중 관리하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등의 공사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본부는 또한, 설 연휴 전까지 85건의 공사를 발주하고 683억원의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재정집행점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추가로 예산 집행이 가능한 개소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