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제조업 BSI, 21개월만에 최고치

2017-01-26     문수호

  올해 첫 달의 제조업 업황 BSI는 수출 개선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월 제조업 BSI는 7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 80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업황 전망 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5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기준치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한 업체가 긍정 응답한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

  올해 시작도 여전히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조금씩 상승세를 타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출기업 위주로 체감 경기가 나아졌다”며 “중국 철강가격이 상승하면서 국산 제품가격도 올랐고 반도체 호황과 신차 출시 효과로 관련 산업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