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7-02-03 김간언
*전기동 $5,900선 하향 이탈
*필리핀 광산 폐쇄로 니켈 상승 지속
금일 비철금속은 품목별 혼조세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추가 상승을 견인할 호재 부재로 $5,900선 마저 내어주면 장중 $5,850까지 후퇴한 반면, 니켈은 필리핀 환경부 장관이 23개 광산 폐쇄와 5개 추가 광산 중단을 결정하자 약 2% 상승했다. Mines and Geosciences Bureau는 광산 폐쇄 조치로 지난해 니켈 생산이 23% 감소한 24.7mln 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켓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이 당분간 니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Barclays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계획으로 전기동 수급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 주요 생산국들의 임금 교섭 결과가 전기동 가격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BHP Billiton의 Escondida 그리고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기동 가격은 $6,000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아연 생산업체 Glencore는 지난해 아연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연간 생산을 24% 가량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Glencore의 감산 계획 발표 이후 아연 가격은 약 70% 올랐다. Liberum Capital 은 아연 가격이 현수준 보다 더 크게 오르지 않는한 Glencore가 생산을 다시 늘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