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연후알루미늄 김진복 이사
신규 압출기 도입... 새로운 도약
“압출과 가공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파주 지역 알루미늄 가공 명가로 거듭나겠습니다.”
밀려드는 주문으로 바쁜 현장에서 만난 연후알루미늄(대표이사 김진선) 김진복 이사의 일성이다.
연후알루미늄은 그동안 LED 등 조명기구와 방열판 및 새시(sash)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압출 제품을 생산해 왔다. 특히, 주변 업체들이 1,500~2,000mm에 불과한 가공 설비를 갖춘 데 반해 파주에서 유일하게 6,000mm 길이 이상 제품까지 가공이 가능한 CNC 머시닝센터를 갖추고 있어 가공 물량을 빠르게 확대해 왔다.
김진복 이사는 “파주 인근 지역 에서도 CNC 머시닝 센터와 양각 절단기, 다축 드릴, 자동 절단기 등 다양한 설비와 가공 능력을 갖추고 알루미늄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연후알루미늄이 유일하다”면서 “완벽한 설비와 가공 능력으로 파주 지역 업체들이 시화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있다고 말했다.
연후알루미늄의 이러한 성장에는 연후알루미늄 설립 전 알루미늄 압출 영업에 10여 년간 몸담아 왔던 김진선 대표이사와 김기성 부사장의 노력과 노하우가 큰 힘이 됐다.
김진복 이사는 “새롭게 도입하는 알루미늄 압출기와 함께 가공 라인을 더욱 넒은 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이전한 공장 옆에 새로 부지를 마련한 상태로, 추가적인 가공 설비 도입과 함께 더욱 넓은 공간에서 효율적인 가공 라인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이사는 “연후알루미늄이 성장하면서 지금도 많은 주문으로 눈코 뜰 새 없지만, 파주 지역 알루미늄 가공 명가로서 파주 지역 고객들의 편의와 상생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