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017-02-10 박진철
- 칠레 Escondida 광산 결국 파업
- 달러 강세, 비철금속 가격 압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구리는 칠레의 Escondida 광산이 금일 오전부터 파업에 돌입했음에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일 구리는 박스권에서 등락했는데, 달러의 하락과 펀드세력의 차익 실현으로 인한 하락세가 있었고, 이를 구리 공급에 대한 이슈가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리의 글로벌 공급에 관한 이슈에 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칠레 Escondida 광산에서의 파업과 인도네시아 Grasberg 구리 광산의 수출허가권 이슈 등이 달러 강세와 펀드 차익 실현으로 인한 하락세를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반면, 2017년 구리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계속적으로 예측돼 왔기 때문에 이러한 대비들이 이미 가격에 녹아 있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이 있었다.
달러 강세 또한 비철금속 가격을 현재 압박하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몇 주 내에 경이로운 세금 플랜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후 1%가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익일에는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되는데 이때 중국의 구리 수입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트레이더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에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