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北 신형 미사일 발사 성공.. 환율엔 영향 ‘미미’
2017-02-13 송규철
북한이 5개월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고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발전한 것으로 판명돼 한반도의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환율 측면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리스크오프(risk off)보다 글로벌 강달러 흐름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151.3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1.4원 오른 1,152.0원이었다.
지난 12일 아침 7시 55분, 북한은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이 ‘북극성 2형’이라고 이름 붙인 이 미사일은 고도 550㎞에 사거리 500㎞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높아진 고도와 빨라진 비행속도, 고체연료를 사용한 점 등을 근거로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매우 위협적인 핵공격 수단’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우리나라, 미국, 일본 3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회의 개최 요구를 검토 중이다.
외환딜러들은 한미일 3국의 대북 제재 기조가 변화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환율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레인지는 1,151.0~1,15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