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7-02-14     김간언

*전기동, 2015년 5월 이후 최고가 경신
*BHP Billiton社, 전기동 공급 차질 전망

  비철시장은 전기동의 상승을 주도로 전 품목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석을 제외한 다른 품목들은 상승분을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납은 가장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넓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한편, 아연과 알루미늄은 하락 전환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전기동은 2015년 5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5거래일간 전기동은 무려 5% 상승하며 주요 광산의 공급차질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금일 전기동은 아시아 장에서 평상시에 거래량은 2배인 8,000 lots가 거래되며 톤당 6,204 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 주말 BHP Billiton社의 Escondida 광산에 복면을 쓴 300명의 괴한이 침입하여 시설물을 파손하고 조업 중이던 임시 계약직 인부들을 작업을 무력으로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금요일 이미 파업으로 인해 BHP Billiton社는 공급계약에 대한 의무 이행이 불투명하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파업중인 노조측에 따르면 BHP Billiton과 노조의 협상 진행은 진전이 없으며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월간 100,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Escondida 광산이 예상보다 심각한 위기에 처해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Grasberg 광산에서도 구리 채굴에 대한 mining licence가 발행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주 중국의 강력한 구리 수요가 무역 데이터로 확인되면서 전기동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6,000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칠레와 인도네시아의 공급차질이 장기화 될 경우 다음 타겟 은 톤당 $6,615가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