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메탈 시장 동향
속도 줄었다. 달라진건 없다. 여전히 공급차질 우려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다만, 상승 속도는 줄었다. 공급차질 우려가 여전히 그대로이지만, 전일 전기동 상승폭은 지난 10일 보다
낮았다. 전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65% 상승한 $6127에 마감.
우려는 더 심해져.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파업의 장기화다. 지난 월간시황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수년간 평균 파업기간은 4일로 짧았다. 때문에 시장은 지금의 상황을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 BHP 빌리턴의 칠레 에스콘디다광산 파업이 5일째 접어들었지만, 합의가 임박했다는 신호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10일 구리 선적과 관련된 계약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는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는 사측도 쉽게 양보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니면 이렇게 해서라도 가격을 올려놓기 원하는 것 일수도 있다. 일단, 지난 2011년 기록했던 15일 파업과 2006년 25일 파업의 기록에 근접하게 되면 가격도 다시 이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다른 광산들도 에스콘디다의 전철(前轍)를 밟을 것이기 때문에 상황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본다.
*금, 하락. 여전히 달러강세 때문.
거기에 미국의 증시 강세도 압박. 하지만, 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정치 및 경제적 불확실성은 당분간 금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7% 내린 온스당 1225.71달러에 거래. 금 현물은 앞서 1% 넘게 떨어져 온스당 1218.98달러의 장중 저점 찍음. 이로써 금은 지난주 기록한 3개월 고점 1244.67달러로부터 더 멀리 후퇴.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8% 하락, 온스당 1225.80달러에 마감.
한편 3월말 네덜란드 선거를 필두로 올해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실시되는 선거들은 정치적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음. 4월에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실시. 1차 투표에선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커. 불확실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큼. 또한, 금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확인. 지난 10일 공개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에 따르면 투기세력들은 2월 7일 주간 COMEX에서 금에 대한 강세 베팅을 2개월 최고 수준으로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