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철도폐선부지 노후교량 ‘탈바꿈’

14억원 투입, 3월중 완공 예정

2017-02-14     성희헌

 전라선 폐선부지 내 노후교량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최근 여수시에 따르면, 둔덕동 문치가도교 자리에 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교량을 건설중이다.

 이 교량에는 작년 11월부터 약 14억원이 투입, 길이 55m, 폭 5.5m 규모의 강관 아치교로 오는 3월중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나머지 교량을 활용해 2023년까지 폐선부지 55만2280㎡에 근린공원 6개소와 문화공원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옛 문치가도교 자리에 새 인도교가 설치되면 폐선부지 내 공원조성과 맞물려 주민들의 산책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