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세계 최초 LNG 벙커링선 인도

2017-02-20     방정환

  한진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선의 건조를 완료하고 이를 고객사에게 인도했다.

  한진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범용 목적의 LNG 벙커링 선박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고 일본의 대형선사인 NYK에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지난 2014년에 일본 미츠비시상사와 프랑스 에너지기업 ENGIE, 벨기에 터미널 운영사인 Fluxys가 공동으로 발주한 바 있다.

  지금까지 특정 선박에 LNG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소형 벙커링선이나 무동력 바지선이 운용된 사례가 있었지만 대형 LNG 벙커링 선박이 완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