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전일 급락 후 매수세 유입에 전품목 상승
*중국 실물 경기 둔화 우려감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전 품목 급락 이후 유입된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 높은 하락률을 보였던 전기동, 니켈, 주석을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1.17%, 2.64, 1.97% 상승하며 전일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은 전일 일간 기준 17개월래 최대의 낙폭을 보인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에서는 전일 급락 이후 장기 전기동 상승세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칠레 광산 생산 차질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세계 최대 전기동 소비국인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 강화되는 모습이다. 한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이 지난 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장을 부양하려는 의지에서 한발 물러서, 부채 규모 관리에 들어서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그림자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은행 대출을 억제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사회융자총액이 12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5450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언급하며 빠른 부채규모 증가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금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달 중국 제련동 수입이 12월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부정적인 의견에 힘을 보태었다. 비록 춘절과 신년 연휴로 인한 무역 규모 감소를 감안하더라고 이는 시장에서 실물 경기 둔화의 시그널로 받아드릴 수 있기에 차주 예정되어 있는 PMI를 비롯한 산업 지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파업 장기화에 따른 공급 우려와 중국 실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에 차주는 중국 산업 지표 발표에 따른 전기동 방향성 변화가 예상된다.